다시 떠오른 『시크릿』20대의 나, 그리고 지금의 나 요즘 자꾸 생각나는 책이 있다.20대에 읽었던 『시크릿』. 그때 나는뭔가를 간절히 바라던 사람이었다.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말이어쩐지 진짜 같아서,매일같이 끌어당김을 시도하곤 했다. 종이에 소원을 적어 지갑에 넣어두고,매일 밤 잠들기 전,내가 원하는 장면을 머릿속에 그리면서스스로에게 말하곤 했다. "너는 이룰 수 있어."그 시절, 나는 믿고 싶었고,믿는다는 감정이하루하루를 움직이게 했다. 그로부터 시간이 많이 흘렀다. 삶은 생각보다 복잡했고,믿는 것만으로는 바뀌지 않는 현실도 많았다. 그래서 나는 어느 순간부터더 이상 그런 방식으로는나를 설득하지 않게 됐다. 그렇게 『시크릿』도, 끌어당김도기억 저편에 묻혀 있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이상..